한파에도 끄떡없는 겨울철 보일러 동파 방지, 쉽고 빠른 완벽 가이드

한파에도 끄떡없는 겨울철 보일러 동파 방지, 쉽고 빠른 완벽 가이드

 

---

목차

1. 겨울철 보일러 동파, 왜 발생할까요?
2. 보일러 동파,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 장시간 외출 시, 보일러 설정은?
   • 수도관/계량기 보온은 필수!
   •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 외부 노출 배관 관리
3. 만약 보일러가 얼었다면?
   • 수도꼭지에서 물이 안 나올 때
   • 보일러 본체 및 배관 해빙
4. 보일러 동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
5. 겨울철 보일러 동파 방지, 이것만 기억하세요!

---

겨울철 보일러 동파, 왜 발생할까요?

매년 겨울, 맹추위가 찾아오면 가장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보일러 동파입니다. 동파는 영하의 날씨에 배관 속 물이 얼어붙어 부피가 팽창하면서 배관이 터지거나 보일러 기기가 손상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특히 한파가 며칠간 지속되거나,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지는 경우에 발생하기 쉽습니다. 오래된 아파트나 주택의 경우 보온 상태가 좋지 않거나, 외부에 노출된 배관이 많아 동파 위험이 더욱 높습니다. 또한,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보일러를 너무 오랫동안 끄거나, 장기간 집을 비워 난방을 하지 않는 경우에도 동파 위험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작은 부주의가 큰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파가 발생하면 난방은 물론 온수 사용도 불가능해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수리 비용 또한 만만치 않게 들 수 있습니다.

---

보일러 동파,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보일러 동파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몇 가지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충분히 동파를 막을 수 있습니다.

장시간 외출 시, 보일러 설정은?

겨울철 장시간 외출 시에는 보일러를 완전히 끄는 것보다 외출 모드 또는 동파 방지 모드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모드는 실내 온도를 일정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보일러가 주기적으로 가동되어 배관 속 물이 얼지 않도록 해줍니다. 일반적으로 5~10°C 정도로 설정되어 있지만, 보일러 제조사마다 설정 온도가 다를 수 있으니 사용 설명서를 참고하거나 직접 확인해 보세요. 만약 외출 모드가 없는 보일러라면, 온수를 약하게 틀어 물이 계속 흐르게 하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이때 수도꼭지를 아주 조금만 열어 졸졸 흐르는 정도면 충분하며, 너무 많이 틀면 불필요한 수도 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보일러 종류에 따라 외출 모드가 없거나 기능이 미흡한 경우도 있으므로, 각 가정의 보일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도관/계량기 보온은 필수!

동파는 보일러 본체뿐만 아니라 외부와 연결된 수도관이나 수도 계량기에서도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외부에 노출되어 있거나, 벽면에 매립된 수도관, 그리고 수도 계량기는 더욱 취약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헌 옷, 신문지, 스티로폼, 보온재 등을 이용해 꼼꼼하게 감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도 계량기 함 내부를 헌 옷이나 스티로폼 등으로 채워주고, 외부 뚜껑을 닫아 찬 공기가 스며드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이때 비닐 등으로 한 번 더 감싸주면 습기가 스며드는 것을 방지하여 보온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아파트의 경우 복도식이라면 계량기가 외부에 노출된 경우가 많으므로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단독 주택의 경우 외부 수도관을 특히 신경 써서 보온해야 합니다.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여행이나 출장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에는 보일러 동파 예방에 더욱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단기간 외출과 마찬가지로 외출 모드를 설정하는 것이 기본이며, 만약 보일러 노후 등의 이유로 외출 모드만으로는 불안하다면, 메인 수도 밸브를 잠그고, 보일러의 직수 및 온수 밸브를 열어 배관 내의 물을 완전히 빼주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다만, 이 방법은 번거롭고, 보일러 종류에 따라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으니, 보일러 설치 시 설명서를 확인하거나 제조사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도관의 물을 완전히 빼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지인에게 부탁하여 하루에 한 번 정도 보일러를 짧게라도 가동하거나 온수를 틀어 물을 순환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보일러 전원 코드를 뽑아두는 것은 동파 예방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보일러 자체의 동파 방지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외부 노출 배관 관리

베란다나 보일러실 등 외부에 노출된 보일러 배관은 동파에 매우 취약합니다. 이러한 배관들은 보온재로 꼼꼼하게 감싸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보온재를 사용하여 배관을 두껍게 감싸주고, 보온재가 젖지 않도록 비닐이나 테이프로 한 번 더 감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햇빛이 잘 들지 않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 위치한 배관은 더욱 신경 써서 보온해야 합니다. 오래된 보온재는 제 기능을 못할 수 있으므로, 매년 겨울이 오기 전에 보온재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만약 보일러가 얼었다면?

아무리 조심해도 한파에는 보일러가 얼어붙을 수 있습니다. 당황하지 말고, 다음 절차에 따라 해빙을 시도해 보세요.

수도꼭지에서 물이 안 나올 때

가장 먼저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냉수와 온수 모두 나오지 않는다면 수도 계량기가 얼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도 계량기 주변을 헌 옷이나 뜨거운 물에 적신 수건 등으로 감싸 녹여주세요. 이때 너무 뜨거운 물을 직접 붓는 것은 계량기 파손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드라이기를 사용하여 따뜻한 바람을 쐬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냉수는 나오는데 온수만 나오지 않는다면 보일러 내부 배관이나 온수 배관이 얼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보일러 본체 및 배관 해빙

온수만 나오지 않는 경우, 보일러 내부 배관이나 온수 배관이 얼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일러 아래쪽에 연결된 냉수 공급 밸브나 온수 출구 밸브 주변을 만져보아 차갑게 느껴진다면 해당 부분이 얼어붙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때 헤어드라이어의 따뜻한 바람을 쐬어주거나,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감싸 녹여주세요. 이때 마찬가지로 너무 뜨거운 물을 직접 붓거나, 토치와 같은 강한 열원을 사용하는 것은 배관 손상이나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금물입니다. 해빙 작업을 할 때는 보일러 전원을 끄고 작업하는 것이 안전하며, 배관이 파손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작업해야 합니다. 밸브 주변을 녹일 때는 비닐 등으로 감싸서 물이 보일러 내부로 스며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충분히 녹았다 싶으면 다시 보일러를 가동하여 온수가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

보일러 동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

위에서 설명한 방법으로도 보일러가 녹지 않거나, 오히려 더 심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판단될 때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무리한 해빙 작업은 보일러 파손을 초래할 수 있고, 더 큰 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보일러 제조사 고객센터나 전문 보일러 수리 업체에 연락하여 정확한 진단과 수리를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특히 보일러 내부의 복잡한 부품이 얼었거나, 배관이 터지는 등 큰 파손이 발생한 경우에는 전문가의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자가 수리를 시도하다가 더 큰 고장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능력 밖이라고 판단되면 즉시 전문가를 호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

겨울철 보일러 동파 방지, 이것만 기억하세요!

겨울철 보일러 동파는 미리 대비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핵심은 보일러를 완전히 끄지 않고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 그리고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과 계량기를 꼼꼼하게 보온하는 것입니다. 장시간 외출 시에는 외출 모드를 활용하고, 오래 집을 비울 때는 수도관의 물을 완전히 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동파가 발생했다면, 드라이어나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녹여보고, 해결되지 않으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올겨울, 이 지침들을 잘 지켜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더 자세한 자료 보기